[KPT] Section 1을 마치며 하는 회고 feat.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KPT란? 여러 회고 방법들 중 하나로 보통 팀회고에 많이 쓰임 목표 상기, Keep, Problem, Try 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며 회고 하는 것을 이야기함

개발자의 최대고민 짤

언제 시작하나 했던 부트캠프가 벌써 한달이 지나면서 Section 1을 통해 Java의 기초부터 심화적인 내용까지 학습했다. 사실 Section 1에 대한 부담은 처음에 크게 없었다. 독학이긴 했지만 프론트엔드 공부를 하면서 어느정도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것들을 익혔고 코드스테이츠가 시작되기 전에 Java 기초 강의들을 많이 들어둔 상태였어서 복습하는 기분으로 임했던 것 같다.

 

복습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지나갈 것 같던 Section1이었지만 6개월 된 딸이 요로감염에 걸리고 병원에 입원하면서 결석도 하게 되고 여러모로 마음고생 몸고생도 하고 또 결석으로 인해 밀렸던 진도들을 따라가느라 바삐 달렸던 한달이었다. Section1을 마치면서 한달을 회고해보고 다시 목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학습해 나가야 할 지 적어보려한다.

1. 목표 상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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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상기하기 위한 질문

• 현재 '내'가 학습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 현재 바라는 목표를 모두 이루었다면 '나'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 '나'에게서 어떤 모습을 보았을 때, 목표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위의 질문들을 하나로 추려서 이야기를 한다면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단기 목표는 올해 안에 백엔드 개발자로서 커리어 전환에 성공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을 통해서 실제로 개발 입문자에서 주니어 개발자 단계로 올라서야 하고 실제로 고객 또는 프로젝트 요구사항에 맞게 구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고 나면 나는 어느 회사에서 주니어 개발로서 커리어 전환을 해서 일하고 있을 것이다.

 

늘 살아오면서 경험한거지만 취업 자체가 목표가 되었을 때 막상 취업하고 나면 길을 잃는 경우도 많이 봤다.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에 대한 질문도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회사에 취직이 끝이 아닌 개발자로서 꾸준히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에 대한 답은 아직 정확히 찾지 못했다. 아마 Section2, 3, 4 등등 해나가면서 찾아야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2. Keep, Problem 작성하기

Keep, 계속 이어나가야 할 것

• 언제나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려 노력하고 관심을 가질 것. : 이것은 오히려 나에게 큰 도움이 되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어분과 함께 진행하면서 페어분의 질문이나 혹시 내가 답한 내용들에 대해서 잘못이야기 한 것은 없는지 나로 인해 잘못알게 된 것은 없는지 열심히 찾아보고 공부하고 설명했는데 오히려 그 개념이 내 머리속에 많이 남게 되었다.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 잘 이어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 최대한 1일 1커밋, 1블로깅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 : 물론 이 부분은 Problem 영역에도 들어가야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여러 변수의 상황 속에서 최대한 하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커밋은 어떻게 어떻게 했지만 블로깅 하는 부분은 많이 놓쳤던 것 같다. Section 2 에 관한 내용의 블로깅을 계속 해 나가야 겠다.

Problem, 목표를 이루는데 장애물이 되었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

• 1일 1블로깅을 지키지 못함 : 확실히 Unit 학습을 마치고 나면 아기도 재워야하고 아내랑도 시간을 보내야하고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러다 보면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유튜브를 보거나 인스타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티스토리를 켜서 오늘 배운 내용을 한자라도 적는 것을 해야겠다.
• 체력이 약한 부분 : 아프기도 했지만 하루종일 앉아만 있으니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다. 저녁이든 오전이든 운동이나 그런 것들이 필요한 것 같다.

3. Try 작성하기

• 체력이 약한 부분은 수면과도 연관이 있는 것도 있다. 12시 이전에 무조건 잠자리에 들고 7시 30분에 일어나 가볍게 걷고 시작하겠다
• 아기를 재우고 난 후에 다른 것을 하지 않고 바로 티스토리를 켜서 한문장이라도 쓰고 자겠다
• mini Job Searching 시간에 클린코드(로버트 C. 마틴) 책을 8월까지 읽는거로 했는데 매일 4장을 읽으면 된다. 아침 산책후 4장 읽겠다

4. 우선순위 정하기

1. 체력을 키우기 위한 수면
2. 아기를 재우고 무조건 티스토리켜서 한문장이라도 쓰기
3. 아침 산책후 클린코드 4장 읽기

마무리

뒤돌아보면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이대로 조금만 정신을 더 놓으면 금방 8월 졸업이 눈앞에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앞으로 Section 2 부터는 복습의 차원이 아니라 정말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이해도 안되고 어려운 부분도 많을 텐데 대충 넘어가지 말고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겠다는 마인드로 힘차게 달려야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