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를 시작한지 벌써 1달의 시간이 훌쩍 지나고 저번주에는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이랑 엄청싸우다가 끝났다. 머리가 깨지는 줄 알았던 재귀와 코딩 문제들이 지나고 나니 조금 아쉽기도 했다. 할 때는 머리 깨질 것 같지만 또 스케치북에 이리저리 그려가며 수도코드를 작성하고 되든 안되든 논리를 만들어서 테스트에 통과할 때의 희열은 참 좋다. 하지만 그렇게해도 안풀리면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어쨋든 알고리즘과 자료구조가 끝나고 네트워크와 HTTP에 대한 짤막한 지식을 공부했는데 하루 단위로 주제가 확확 바뀌어서 정신이 없다. 아마 프로젝트를 하거나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눈과 손에 익어야 더 체득이 될 것 같다. 차근 차근 하나하나 하는 것의 힘을 많이 느낀다. 그리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겨놓는 것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한글자라도 별볼일 없다고 느껴지는 커밋이어도 억지로라도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어느새 암기가 되어있고 응용이 가능해진다.
오늘 SQL 즉 Structured Query Language에 대해서 입문했다.
말로는 많이 들었는데 정보처리기사 시험 볼 때 제대로 된 쿼리문을 알지 못하지만 문제를 풀다보니 눈에 들어와서 시험에 통과하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막상 퀴즈랑 연습문제를 풀 때는 필기시험에 나오는 보기를 보는 것과는 달랐다. SQL에 많이 쓰니는 MySQL을 설치해서 이것저것 해보기도 하고 W3C 사이트에 들어가서 퀴즈랑 연습문제를 풀었다.
SQL은 주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에서 많이 쓰이고 한마디로 엑셀이라 생각하면 된다. 행과 열이 있는 테이블에 자료를 저장하고 query문 '질의문' 이라고도 하는 쿼리문을 통해 원하는 데이터를 검색해서 필터링 할 수 있다. 내가 풀었던 퀴즈와 연습을 해보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SQL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푸는 곳>
https://www.w3schools.com/quiztest/quiztest.asp?qtest=SQL
<쿼리문을 연습할 수 있는 곳>
https://www.w3schools.com/sql/sql_exercises.asp
영어로 되어있는데 페어분이랑 나랑 그냥 영어 원문 자체로 하고 모르는 단어나 그런게 나오면 Deepl로 바로 번역하면서 봤다.
내가 알기로는 요즘 스프링에서 쿼리에 대한 것도 많이 지원해줘서 백엔드 개발자여도 직접 쿼리를 짜고 작성하지 않는 거로 아는데 그래도 데이터를 어느정도 다룰 줄 알고 명령어나 쿼리문에 익숙하면 훨씬 더 효율적인 데이터 검색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앞으로도 하나하나씩 격파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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